"지역발전 함께 노력"… 진안읍, 올해 첫 기관·단체장 소통회의 개최

지난 12일 진안읍은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사진 맨왼쪽)과 정상식 읍장(앞줄 첫 번째) 등 3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회의를 가졌다. / 사진제공=진안읍

“보다 살기 좋은 진안읍을 만들기 위해 읍내 기관단체들이 서로 밀도 있게 소통하고 한층 강화된 화합을 이루면 좋겠습니다.”

지난 12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상식) 강당에서 기관·단체장 소통회의를 개최한 후 정상식 읍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상식 읍장과 정용락 부읍장을 비롯해 이우석 주민자치위원장, 이의환 노인회장, 박석주 체육회장, 이지훈 의용소방대장, 전미경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 등 3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도 회원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읍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012년 서로의 이해증진과 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정상식 읍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와 인사말, 군정홍보사항 공유, 토의, 기관·단체별 협조사항 전달 등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소금창고 만들기 추진 등의 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가 출석해 향후 진안군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인 학천지구의 통합개발 사업과 그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설명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다양한 질문과 함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이구동성으로 부탁했다.

정상식 읍장은 “읍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주시는 각 기관 단체장께 감사드린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오는 14일 진안장날 진안고원 시장상인회(회장 전미경)에서 진행하는 떡국나눔 행사가 홍보돼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