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인근 해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인근 해안에 시신이 있다는 환경미화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후 인근 병원에서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이 전날 연락이 끊겼다고 신고가 들어온 A씨(80대)인 것을 확인했다. A씨의 아내는 지난 13일 오후 9시 5분께 선유도를 방문한 남편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인근 CCTV 분석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