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버섯농장서 외국인 근로자 철재선반에 깔려 숨져

정읍경찰서 전경/전북일보 DB

정읍의 한 버섯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정읍시의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0대‧태국 국적‧여)가 철재선반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배지 야적 작업을 하던 중 앞으로 넘어진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