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71차 정기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백 회장을 비롯해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 이선경 전북사회서비스원 전북인돌봄센터장, 장화정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서비스원 전북인돌봄센터에서 농촌형 이동복지서비스 물품지원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입양·가정위탁 아동 심리치료비에 7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도 약사회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8863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 성금을 전달해 온열매트를 구입, 도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 회장은 “이번 기탁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약사회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