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가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의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사고 해역 주변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경은 대형 함정 2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해상에서 실종자를 찾는 한편, 육상에서도 격포와 위도 해안가를 따라 집중 수색을 펼쳤다.
이날 역시 사고 해역 주변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해경은 대형 함정 2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실종자 집중 수색을 하고 있으며,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추가 수색 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해경은 이날 높은 파고와 강풍으로 인해 민간 어선을 활용한 해저 수색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