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실험기자재서 가스 누출⋯인명피해 없어

"유독가스는 아닌 것으로 파악"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의 한 실험기자재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6공학관의 한 실험기자재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기계에서 발생한 가스를 밀봉해 폐기 처리했다. 가스는 유독가스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실험기자재를 폐기하기 위해 야외로 해당 기계가 옮겨져 있었고, 인근 인원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