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마인드 향상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 CEO 지식향연’을 개최했다.
이날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CEO 지식향연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전북연합회, 전북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미영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주제로 최신 경영 트렌드와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맞춤형 소비와 친환경적 가치 등 협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또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전북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김 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방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올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조 혁신, 판로 개척,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환경을 안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EO 지식향연과 같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기업들이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