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노후 위험물 안전관리 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 제공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가 19일 관내 30년 이상 노후 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지난 2023년 부산시 동구 목욕탕 위험물 탱크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추진된 단계별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노후 위험물 시설은 시간이 지나며 부식과 균열에 의해 위험물이 누출될 위험이 크고, 화재 등 각종 사고 시에 큰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대책 주요 추진 사항에는 △노후 위험물시설 소방검사(20%, 19개소) △위험물 안전 기동지원반 운영 △3개월 이상 위험물 미사용 대상 사용중지 및 용도 폐지 권고 △소방관서 현지적응훈련(10%,9개소) 등이 있다.

대책 추진 중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며,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강봉화 서장은 “노후 위험물 시설은 잠재적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