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지원업무를 강화한다.
19일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업무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7월,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바 있다. 총 173명의 인력을 배치해 22개의 업무를 지원해왔다. 주요 지원 업무는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 △특별실(도서관, 과학실) 정리 △교과서 수급, 정산, 재고관리 △전북에듀페이 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인력풀 구성 등이다.
올해는 디지털 튜터 채용 등 인력 채용 지원 업무에 대해 기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과 교사 맞춤형 업무 지원 등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교육청은 3월부터 초등학교 50개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를 배치해 교무기획, 연구 장학 등 교무업무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튜터도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250명을 배치하고, 전북 유·초·중·고 학교업무 플랫폼의 서식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