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2025년 을사년 위판 초매식 개최

군산시수협은 19일 해망동위판장에서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군산시수협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은 19일 해망동위판장에서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갖고 무사고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초매식 행사에는 김광철 조합장, 임직원, 중도매인,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전국에서 연이은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초매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상기상 급변, 어획량 감소에 따른 과도한 조업 등에 의한 최근 연이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어장 환경변화로 인해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와중에도 군산시수협은 지난 한해 1288억의 최고위판고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악재 속에서도 수산업 활성화에 힘써주신 어업인, 중도매인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이다. 어업인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