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양현섭 총동문회장 취임식·신년회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방송대 전북지역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새로 취임하는 양현섭 회장은 동문 2만 2000명을 하나로 뭉친다는 각오다. 그는 '새로운 시작,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동문회'라는 슬로건으로 동문 선·후배 간 유대를 엮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약으로는 동문회관을 마련해 동문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분기별 등반·골프 대회 등을 내세웠다. 동문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양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함께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 선후배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 우리 공동체를 다시 찬란히 빛나게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학 학장은 "이번에 취임하는 양현섭 회장이 2만 2000여 명의 동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선봉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양 회장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교정 교화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국민 포장을 수상하고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