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동계체전, 3일차] 전북, 스키 복합전서 금메달 1개 획득

스키 복합전 최태희 선수 '대회 2관왕'
전북, 금 8·은 16·동 13개 '종합 5위' 기록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집단출발 남자일반부 경기가 열려 선수들이 줄지어 결승선을 향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3개 등 총 37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288.5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합 6위에서 한단계 뛰어올랐다. 전북의 목표는 종합 4위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키 복합전 경기에 출전한 최태희(단국대)가 9.97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태희 선수는 지난 1일차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최태희 선수는이날 스키 회전 경기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찬(설천중)도 1분13.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찬 선수는 또 이날 스키 복합 경기에도 출전해 은메달(35.35초)을 목에 걸었다.

스키 알파인 회전 및 복합 분야 김민기(구천초)도 이날 각각 분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스키 계주에 출전한 최윤아, 박희연, 김상은 역시 59초47.4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컬링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