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 “특별한 홀로그램 체험 기회 놓치지 마세요”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 개막 일주일 만에 4000여 명 발걸음
최신 홀로그램 기술 체험 기회…오는 28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지난 14일부터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홀로그램 선도도시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홀로그램 아트&갤러리쇼’가 개막 일주일 만에 4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 4000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홀로그램 관련 기업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최신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기업들은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홀로그램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실감형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홀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내 체험 공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청년시청과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익산역 등 주요 거점에 홀로그램 쇼룸과 체험관을 운영하고 매년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최첨단 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는 홀로그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홀로그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