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읍성,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심덕섭 고창군수, “특색있는 체험·문화공간 조성에 최선”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무장읍성 주변을 특색 있는 역사문화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 군수는 21일 오후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2016년 시작된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총 157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심 군수는 복합문화센터와 한옥체험관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점검하며 운영 계획을 검토했다.

특히 무장읍성이 해변 관광지(구시포·동호 해수욕장)와 산악·문화 관광지(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사이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다양한 관광 수요를 사로잡을 ‘킬러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고창군은 이날 현장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무장읍성 주변 문화·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