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전국 최초 '시니어 교통홍보단' 발대

교통안전 홍보 등 총 53명 활동

군산경찰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홍보 봉사단체를 설립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경찰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가 25일 전국 최초로 시니어 교통홍보단 발대식를 가졌다.

시니어 교통홍보단은 어르신들이 직접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노인복지시설에서 추천 및 본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참여기관은 대한노인회‧군산경로식당(무료급식소)‧적십자평생대학‧금강노인복지관‧군산노인종합복지관‧시니어클럽 등으로 참여 인원은 총 53명이다.

이날 군산경찰서는 위촉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사례제시·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시니어 교통홍보단은 교통 기본 교육 수료 후 홍보방안에 대한 자체 논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교통 기본 교육을 수료한 교통홍보단은 활동 조끼를 착용하고 노인복지시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경로당에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시니어 교통홍보단이 긍정적 사회 교통안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