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 금융자산 2조 원 금자탑 달성

2015년 김병옥 조합장 취임 이후 성장 지속

금융자산 2조 원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왼쪽)이 진현욱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농협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금융자산 2조 원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익산농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다.

1972년 설립해 올해 54주년을 맞이한 익산농협은 2015년 3월 김병옥 조합장 취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다.

주요 지표를 보면 예수금 6323억 원, 대출금 3984억 원, 예대비율 63%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예수금 1조 1348억 원, 대출금 9675억 원, 예대비율 85.3%을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금융자산 2조 원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하는 농협을 만드는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향후 100년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사업에만 의존하는 농협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고추장 가공 사업장, 떡 방앗간 제2공장 등 신사업을 생크림 찹쌀떡과 같이 성공시켜 조합원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현재 본점과 지점 16개소, 하나로마트 5개소, 미곡종합처리장, 주유소, 떡 방앗간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