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마경옥)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국가 자격증 과정과 취미·여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국가 자격증 과정으로는 컴퓨터(DIAT) 과정과 요양보호사 과정이 개설되며 이 중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은 지난 2월 24일 개강했다. 또한, 사랑의 쌀찐빵 나눔반,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생활목공예반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2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컴퓨터(DIAT) 과정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개강할 예정이며, 사랑의 쌀찐빵 나눔반,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생활목공예반은 나눔 봉사반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경옥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