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 만들 것"…부안군민과 소통의 시간

김관영 도지사가 26일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주제로 부안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홍석현 기자

부안군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25년 전북자치도는 도전을 이어간다는 각오로 초지일관(初志一貫)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며 “또한 도전경성(挑戰竟成)이란 말을 좋아한다며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 도약, 웅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환영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민생 청취를 위해 부안군에 방문해주신 김관영 도지사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부안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부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26일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안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먼저 부안군 업무보고에 참석해 군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부안군 주요정책과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부안군민과의 대화로 도정 운영방향과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앞으로의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한데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부안군민은 △하서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부안형 지역정착 청년일자리 지원 △부안 우리밀 클러스터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부안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따로 할 수 없다”며 “부안군과 같이 발전하는 것이 전북의 발전이다. 부안이 꿈꾸는 부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의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 담은 퍼포먼스 진행 /사진제공=부안군

한편 이번 부안군민과의 대화에서는 2월 말 발표를 앞둔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의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 사회단체장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