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 보증금 지원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 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추진됐다.

사업비는 4억 원으로 약 10세대 대상자들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도울 예정이며 지원 범위는 세대 당 청년 최대 3000만 원, 신혼부부(1자녀 가구 이상) 최대 50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무주택자로서 2025년 1월 1일 기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만 18세~39세 이하 청년 한 해당되며, 2025년 1월 1일부터 공급주체(LH)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신규 계약자 및 입주(예정)자이다. 단, 2025년 1월 1일 이전에 공급주체와 임대계약을 체결 후 임대주택에 입주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오는 3월 12일부터 건축과(540-3269)에 신청 가능하며, 사업 예산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 읍면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구비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김제=강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