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우덕희·정복수, 이하 추진위)는 지난 26일 군청 3층 강당에서 ‘2025 진안홍삼축제’를 위한 제1차 회의를 열고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들은 다양한 시기를 놓고 열띤 논의를 펼친 끝에 축제 개최시기를 추석 명절 직전인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된다는 의견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개최장소에 대해서는 읍내 일원과 마이산 북부를 놓고 팽팽한 의견이 개진됐지만 결국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기와 장소 결정에 앞서, 추진위는 전춘성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분과 구성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위는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내 기관장 또는 사회단체장 등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28명은 이 자리에서 위촉장을 받은 후 ‘위드플랜365’ 이덕순 대표(관광학 박사)로부터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교육 후, 추진위는 당연직 위원장인 우덕희 진안문화원장 말고도 정복수 씨를 선출직 위원장으로 뽑아 공동위원장 체제를 완성했다.
조직 구성을 마친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알찬 진안홍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한데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
우덕희·정복수 공동위원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진안홍삼축제가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날 위원장 외로 구성된 임원은 부위원장 이우석·김순주, 감사 임성택·박주홍, 운영총괄분과장 전호균, 축제콘텐츠분과장 전영희, 문화홍보분과장 임혜령, 살·먹거리분과장 유순례 위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