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체육학과 남석현(3학년)선수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가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우석대와 더 나아가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데 일조했다.
남 선수는 열악한 훈련 여건과 부상까지 안고 출전한 경기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이 같은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선수는 “(부상이 있었지만) 더 집중해서 잘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진인하 우석대 감독은 "남 선수가 부상인데도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서 ”선수들의 성적 향상 및 지역 검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향후 지자체나 체육회 등에서 차량 지원 등 최소한의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