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근로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북형 청년친화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 지역 중소기업 중 청년친화 강소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글로벌강소기업 1,000+, 벤처기업 등의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용평가등급이 ‘보통(B-)’ 이상이어야 하며, 임금수준, 고용 창출,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자 교육비 및 근무환경 개선비 1000만 원,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최대 3000만 원 등이 지원되며,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에게는 10개월간 월 30만 원의 수당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 채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1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3월 말 개별 통보된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