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양자 대결 경합

-현 이사장과 전무, 한식구에서 경쟁자로
-장수•산서새마을금고 이사장 단일후보 무투표 당선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 장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일대일 양자 대결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장계새마을금고 현 이사장 신복철(72세) 후보와 전무직에서 퇴직한 강봉순(58세) 후보가 이번 선거판에서 경쟁자로 맞붙게 됐다.

(좌측부터)기호 1번 신복철 후보, 기호 2번 강봉순 후보

기호 1번 신복철 후보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장계새마을금고 이사장배 파크골프대회 유치 △대출한도 확대한 금융서비스와 이자율 인하 등 혜택 강화 △소상공인 자립 금융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 △인터넷 뱅킹, 모바일 앱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 △다양한 사회적 사업이나 자선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금고의 투명 경영 및 소통강화 등을 공약했다.

신복철 후보는 현 주촌실향민회 회장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 장계라이온스클럽 회장, 장계덕유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강봉순 후보는 △금융의 본질은 ‘돈이 아닌 사람’으로 사람 중심의 금고 조성 △금고의 신뢰는 튼튼한 재정과 투명한 운영에서 시작 △새마을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에서 탈피해 지역과 함께 성장 상생하는 금융 실천 △회원의 목소리는 곧 금고의 미래로 직접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강봉순 후보는 현 장계JC특우회 회원, 장수서 경찰발전위원회 회원과 장계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표창, 전북지역본부 표창(공제부분)이 있다.

장수새마을금고 주귀봉(66세) 이사장과 산서새마을금고 서근원(60세) 이사장은 마감일까지 단일 후보로 등록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