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강조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모두가 물음표를 달았지만 우리는 그 의문을 승리의 느낌표로 바꿔내고야 말았다"며 "이번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똘똘 뭉쳐 노력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우리는 더 큰 바다로 나아가 국제 경쟁을 뚫어내야 한다"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된 서울과의 경쟁도 이겨낸 전북이다. 세계 무대의 경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했다.
이어 협의회는 "전북 14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전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이뤄내겠다"며 도민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