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아 공무원 주4일 출근제 시행

만 2세 미만 자녀 양육 부모
주 4일 출근, 1일 재택근무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이달부터 만 2세 미만 자녀를 돌보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주 4일은 출근하고 1일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재택근무일은 본인이 지정할 수 있다.

현재까지 주4일 출근제 참여 의사를 밝힌 시 직원은 10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민 업무를 맡는 주민센터 직원은 제외된다.

박남미 시 총무과장은 "주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