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금암공원, 야간경관 특화 가족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남원시 노암동 금암공원 전경/사진=남원시

남원시가 노암동 금암공원을 시민들이 다시 찾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금암공원을 야간경관 특화 가족 생태근린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

공원에는 완주 수계농원으로 옮겨졌던 원불교 남원교당의 범종이 다시 자리를 잡았다. 또 야간경관조명, 어린이 생태놀이터, 소나무 숲 데크산책로, 카페전망대, 벽천분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금암공원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암공원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