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시즌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3전 3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번 주말 경기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 줄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울산 HD FC 경기와 ACLT 8강 1차전에서 패배한 전북현대가 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월 시즌 개막 이후 K리그1 3경기를 치른 양 팀은 모두 1승 1무 패로 승점 4점을 이루고 있다. 전북현대·강원은 승점은 같지만 득점 차이로 각각 6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골 차이인 만큼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현대는 강원 소속이었던 한국영·김영빈 선수가 반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올 시즌 묵묵히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는 두 선수는 전북현대로 오기 전 강원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만큼 상대에 대한 대비가 완벽하다는 게 전북현대의 설명이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 종료 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TWO(ACLT) 8강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시드니FC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 전북현대 전진우 선수의 K리그1 100경기 출장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이 열린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