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정책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10일 전략회의에서 “올해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인 만큼 각 부서는 지난주 경영계획 발표를 토대로 정책 사업의 목표가 뚜렷한지,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은 명확한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전달했다.
올 연말이면 서 교육감이 취임해 전북교육 대전환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되는 해로 ‘어떤 변화를 이뤄냈는지’,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에 대해 도민과 학부모에게 답을 할 때라는 것이다.
이날 서 교육감은 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계획 슬로건인 ‘도약을 넘어 결실로’를 언급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이어 “새 학기가 시작된만큼 교육장들께서는 관내 학교를 찾아다니며 개별 학교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에 문제는 없는지, 교사들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봐 달라”고 했다.
또 “전주, 익산, 군산 같은 경우 학교 수가 많기 때문에 국장들과 역할 분담을 한다든가 해서 가능한 한 많은 학교를 돌아봐 달라”며 현장행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