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레저복합단지, 6월 9일까지 사업자 재공모

관광레저용지(R7)지역 2.35㎢에 2500억 원 이상 투자 사업자 모집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사업대상지 현황도./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이 새만금 관광레저복합단지 개발사업자 선정 공모를 오는 6월 9일까지 재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까지 진행된 1차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복합단지 내 2.35㎢(새만금기본계획 상 R7지역) 부지에 민간 주도로 2500억 원 이상을 직접 투자해 대규모 관광레저용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평가 결과 최고 득점 사업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컨소시엄 구성 요건, 재무계획 안정성, 협상 기간 준수 등 사업자의 추진 능력을 중점 평가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12개월 내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김경안 청장은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관광 생태계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관광레저용지 개발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