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께 완주군 이서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인해 이서면 일대 793세대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정전 5분 만인 1시 5분께 대다수 세대에 전기가 복구됐으며, 이후 2시 25분께 완전히 전기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복구 처리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역 내 한 아파트 단지가 전력이 들어오지 않았으나, 이는 아파트 내부 설비 문제로 인한 정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3시 15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주말이라 우선 모든 가용 인원을 복구 작업에 투입하는 등 전력 공급 복구에 중점을 뒀다"며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