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춘분(春分)을 이틀 앞둔 18일 전국에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학생들이 몸을 웅크리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