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장서 3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익산경찰서 전경

익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5분께 익산시 석암동의 한 공장에서 홀로 에폭시 원료 용액을 나르던 근로자 A씨(30대)가 3층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 및 의식 장애 등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공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등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