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축제 박람회서 전북 알렸다…시군 축제·관광지 총출동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성황'
도내 시군 축제, 관광자원 집중 홍보
전국 지자체·관광업계 100여 개 대상 협력 네트워크 확대 추진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설치된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부스 모습./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부터 사흘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일보 등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9개 지방신문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관광 전문 행사다.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업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에 맞춰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각 시군의 대표 축제와 명소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부스 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자료 배포를 통해 전북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실시간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또 B2B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타 지자체 및 관련 기업과 교류하며, 관광객 유치와 축제 홍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전북자치도에서는 도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부안군 등이 참가해 1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