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 이리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분야 영마이스터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세 기관은 지난 21일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동에서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리공고는 이차전지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함께 교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아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리공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추진하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와 R&D 지원, 인력양성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차전지 분야 기술 정보 제공, 교원 직무능력 향상 지원, 장비와 강의실 시설 등 교육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재길 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지정은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공고는 교육부 2025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