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4일 전라남도 여수항 크루즈 터미널을 찾아 선진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민수 개발사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강정구 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지원, 유관기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수시는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며, 최근 첫 국제 크루즈선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크루즈 산업 기반 조성과 장기 비전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국장은 “새만금이 국내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