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치유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 '웰니스(Wellness) 관광지' 10곳을 신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치유와 웰빙을 중심으로 한 체험 여행을 말한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0곳씩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10곳을 발굴해 총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관광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치유음식’ 테마를 새롭게 추가했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접수는 24일부터 4월 8일 오후 6시까지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 및 PT 평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웰니스관광지 확대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힐링 명소 홍보에 힘써 전북을 대표하는 치유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