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야산서 불⋯약 9시간 만에 완진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5일 오후 2시 15분께 고창군 성내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소방당국은 장비 47대와 인원 462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강풍으로 인해 불이 정읍 소성면까지 확대됐다.

이날 산불로 인해 주택과 창고, 비닐하우스 등 총 28동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35명이 대피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초진 작업을 마쳤으며, 오후 11시 5분께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