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신혼부부·다자녀 등 대상 임대료 할인제도 시행

전북개발공사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는 주거 안정 대책으로 운영중인 임대주택의 임대료 할인 제도를 올 1월부터 시행하고있다고 25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제도는 공사에서 운영중인 국민·행복주택 거주자 중 신혼부부, 신생아, 다자녀 세대에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며, 1호 신청자는 익산 송학지안리즈 국민임대 거주중인 A씨 세대로, 올해 신생아 출생으로 향후 2년간 임대료를 할인받게 됐다.

공사는 A씨 세대에 임대료 감면과 별도로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소정의 육아용품도 지원해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함께했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내 11개 단지 총3,975세대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운영중이며, 세대내 시설물 교체, 임대료 동결 등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방소멸 극복,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소와 주거복지에 앞서는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