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축제로 전국 사로잡은 익산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
익산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 각광…3년 연속 수상 쾌거

 

익산시가 지난 21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대표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도시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북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2023년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및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이어진 성과다.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시는 전국 77개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서동축제, 마한문화대전,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익산의 대표 축제와 이를 연계한 열차 관광 상품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또 관광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한 친근한 홍보와 익산 9경 3락 행운 동전 던지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마룡 관련 상품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발길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익산만의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익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4월 18~20일), 서동축제(5월 3~6일), 마한문화대전(10월 3~5일), 천만송이 국화축제(10월 24일~11월 2일) 등 사계절 내내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