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완주군, 파크골프장 함께 짓고 이용한다

완주 고산·구이·이서면 순차 추진

고산파크골프장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주시와 완주군이 파크골프장을 함께 짓고 이용한다.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은 2023년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완주군 고산면·구이면·이서면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부지 매입,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은 시설 조성을 맡는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전주 대신 완주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고산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다.

두 시군은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파크골프장(36홀)도 순차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김용운 체육산업과장은 "전주·완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