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진안지구 부귀봉사회,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환경정화 활동

지난 24일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대한적십자 진안지구협의회 부귀봉사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적십자 부귀봉사회

대한적십자 진안지구협의회 부귀봉사회(회장 김은애) 회원 10여 명은 ‘세계 물의 날(3월 21일)’을 전후해 지난 24일 진안의 관문인 메타세쿼이아길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들 회원은 두 개 구간으로 나누어 정화활동을 벌였다. 한 구간은 부귀면 세동리 우정마을 진입다리에서 이랑둥지 입구 군내버스 간이정류소까지, 다른 하나는 세동리 신덕마을 입구에서 모래재터널휴게소까지였다.

이들은 두 구간에서 4시간가량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폼, 농약병, 과자봉지 등 무단 투기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김은애 부귀봉사회장은 “부귀면은 진안고원의 얼굴이자 장수와 무주 등 동부산악권의 관문이기도 하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은 사진작가와 드라마작가들이 수시로 찾고 있어 깨끗한 환경 유지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진안의 얼굴을 깨끗이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