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숨은 세원 찾기에 나선다.
시는 올 한 해 시청, 완산·덕진구청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세원발굴조사단을 상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단은 세원이 누락되기 쉬운 취약 분야에 대한 기획세무조사 등 세원 발굴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이와 관련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세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 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누락·탈루되는 세원 발굴을 통해 세입 확충, 공평과세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세무조사, 기획세무조사 등을 통해 탈루·은닉 세원 28억 원을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