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총 59건, 1조 7,106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액 5,000억 원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국가예산 규모를 늘리는데 성공했고,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6년 완주군 국가예산 신규 중점 대응 사업으로는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탄소중립 연료(E-fuel) 차세대 엔진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300억 원) △화산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258억 원)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300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산단 인입선 추진(계획반영) 등이다.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5월 말까지 지휘부 건의 활동을 포함한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부처 설득을 통해 부처 단계 예산반영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탄핵 정국 등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시기지만, 완주군의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부정적 사업의 경우 부처의견에 따라 사업논리를 신속히 보완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