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지 않은 차량서 금품 훔친 50대 구속

덕진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A씨(50대)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가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것을 보고 차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현금 40만 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을 통해 지난 27일 오전 덕진구의 A씨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A씨를 구속했다”며 “여죄 등 자세한 사안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