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익산 벚꽃 시티투어’로 봄 정취 만끽

주요 관광지와 숨은 사진 명소까지 돌아보는 특별한 여행
4월 5·6·12·13일 주말 4일 운영…4월 3일까지 선착순 접수

익산 벚꽃 명소 왕궁리유적(백제왕궁)/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벚꽃 명소 왕궁리유적(백제왕궁)/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벚꽃 시티투어 포스터/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에 특별한 시티투어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는 오는 4월 5일과 6일, 12일, 13일 등 총 4일간 주말을 이용해 ‘익산 벚꽃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 시티투어는 익산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구성된 특별 노선으로, 봄 정취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투어는 ‘인스타그램 코스’와 ‘감성 충만 코스’로 진행되는데, 각 코스는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춘포역과 도정공장 같은 숨은 사진 명소까지 돌아본다. 특히 자전거를 타며 벚꽃을 감상하는 시간도 포함돼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중앙·서동·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돼 봄나들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오는 4월 3일까지 전화(063-841-4788)로 선착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익산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익산이 매년 봄이면 다시 찾고 싶은 벚꽃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