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상가FC 유스팀 축구선수단 임실에서 관광투어

치즈체험과 옥정호 출렁다리 등에 감탄사

일본 교토상가FC유스팀 선수단이 임실치즈역사박물관에서 임실치즈의 유래를 청취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생산지인 임실군에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지난 28일 임실을 찾은 일본 J리그 명문구단인 교토상가FC 유스팀 소속 선수 30여 명이 임실관광 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현대모터스FC와 친선전을 치르면서 짬을 내 임실 방문의 해에 맞춰 망중한을 즐겼다.

교토상가 유스팀원들은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를 섭렵하고 특히 치즈의 고장 임실에서의 특별한 추억만들기에 만족감을 보였다.   

선수들은 이날 임실군의 안내로 치즈테마파크와 치즈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치즈 문화를 경험했다.

군은 또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장미원과 농촌테마공원 등을 안내하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도 홍보했다. 

유스팀 관계자는 “임실군의 따뜻한 환대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치즈체험도 재미있고, 한국 속의 임실이라는 지역을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들의 방문이 국내•외 전파력이 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등을 통해 임실방문의 해를 홍보한 효과로 분석했다.

때문에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매력적인 주요 관광지와 임실N치즈축제 및 사계절 축제 등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일본의 청소년들에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임실 방문의 해에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방문하도록 글로벌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