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관광재단이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가지 보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고창 ON 7 스탬프 투어’를 4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등 운영장소에서 종이 스탬프북을 받아 각 지정 관광지에서 도장을 찍고, 상품 수령처에서 인증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차등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품은 3개 인증 시 소나무 에센셜 비누, 5개 인증 시 봉덕리 금동신발 연꽃 문양 파우치, 7개 인증 시 7가지 보물 뱃지가 제공된다.
운영장소는 고창읍성 관광안내소, 무장읍성 방문자센터, 고창농악전수관, 고창 고인돌박물관, 운곡람사르습지 홍보관, 선운산 관광안내소,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된다.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 고창군민은 공직선거법상 기념품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참가자는 4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어플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도 중복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추가 상품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고창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 1,346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속 진행될 예정으로, 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를 통해 고창이 보유한 유네스코 인정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리며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