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익산혁신회의가 독재체제로의 귀환을 우려하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혁신회의는 1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정 복귀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자, 헌법 제1조에 규정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며 독재체제로의 귀환”이라며 “윤석열 파면을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대통령이 언제라도 경고용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1인 통치 국가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국민의 저항과 국정 혼란으로 인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제2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대북 도발 및 전쟁 발생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낙오되는 것은 물론 다시없는 경제위기에 봉착할 것이며 후손들에게는 폐허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관들이 일신의 안위와 정치적 당파성을 떠나, 오직 헌법과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면서 “윤석열 파면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회복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명령”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직 윤석열이 헌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만 심판해야 한다”면서 “헌정 질서 유린 행위는 그 경중을 떠나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