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청사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본격 시행한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도보·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1일 정헌율 시장은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대중교통 이용의 날 시행을 직접 알렸다.
아울러 시는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별 대중교통 이용 요일제도 병행 운영한다. 이는 신청사 입주 이후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 운영과 직원 주차 홀짝제 운영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방문인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습관이 정착하게 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 출퇴근 문화 조성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청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시행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