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인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오는 5일 옥정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다.
군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임실 방문의 해와 만나는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피는 봄날에도 이제 임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및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첫날인 5일에는 운수밴드와 아카펠라에 이어 팝페라 공연이 열리고 국가 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에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6일에는 임실댄스난장과 35사단 밴드 공연이 열리고 2025 옥정호 벚꽃가요제로 이틀 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또 체험존에서는 벚꽃비즈 벚꽃공예와 도자기 체험 판매, 옥정호 인생 사진 및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존에는 가성비 높은 다양한 간식 등이 마련됐다.
특히 운암 한우특화거리에 최근 문을 연 ‘옥정호 한우’도 청정 임실에 자란 한우고기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올해 임실군 옥정호 벚꽃축제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라는 이벤트로 눈길이 예상된다.
40팀(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는 장애물 넘기 및 점프 훈련과 기다려 오래 하기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프로그램을 마련,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군은 축제 기간에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25대의 셔틀버스를 운영,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벚꽃축제에서 방문객이 만족하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실컷 만끽하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